어제 아침에 나같은 초짜들이 즐겨 찾는 블로그 사이트에서 메일이 하나왔다. 워드프레스 3.9 베타버전이 공개되었다고 한다. 이번 버전에는 나도 관심있는 기능들이 제법 많이 추가되었다. 내친 김에 로컬에 설치하고 추가된 기능들 하나씩 살펴보았다.
1.워드 프레스 v.3.9의 설치.
wordpress.org 사이트에 가서 wordpress 3.9 beta라고 검색하니 뉴스블로그로 안내된다.
그밑에 무슨 베타테스터 어쩌구 라는링크가 있다.
일단 설치한다.
설정메뉴, 한참을 찾았다. 음~~ 도구란에 있네 … 가보자.
맨위에 무슨 안내가 있다.
note : it will not always be possible to downgrade, as the database structure may be updated during the development of a major release.
뭔가 많이 바뀌나보네… 그럼 ,,, 블로그에 직접 깔지 말고 로컬에 깔면되지머….
뭘 선택할지 모르겠으면 무조건 DEFAULT 상태로 … 아니지… ‘bleeding edge’ 는 조금 불안정하다고 하니 일단은 안정한 걸 선택하고 맨 밑에있는 업글 버튼을 누른다. …
‘나이틀리 빌드 다운’은 관심없고 걍.. 업뎃하자.
업뎃 하다가 뭔가 이상이 생겼는지 실행시간 한도를 초과해서 error 란다. 에고 걍 파일 다운 받아서 htdocs 디렉토리에 덥어쓰기 하기로.. 압축파일 풀어 헤치니 총 파일크기는 16.6M ..
일단 설치는 성공… 자 그럼 하나씩 테스트 해보자.
2.Live Widget Previews in Theme Customizer
테마의 사용자 설정으로 가보니 새로운 메뉴 항목(widget)이 눈에 띤다. 일단 contests side bar를 선택해보자.
메인 사이드바가 우측으로 밀려나고 그 자리에 사이드 바에 설치할 수 있는 위젯항목들이 보인다. 선택된 콘텐츠사이드바 메뉴 밑에는 , ‘위젯 추가’ ,메뉴가 있다. top – 10위젯을 추가해보니
미리보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제까지는 테마를 변경할 때마다 사용자 설정하고 나서도 위젯설정을 위해 브라우저 창도 한개 더 띠워 놓고..이랬는데… 편리하겠군…
2. Audio / Video Playlists
이제 플레이리스트… 근데 이거 뭐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함 해보는거지 뭐… (하지만 어쩐지 나 같은 무료 서버 이용자들에겐 어차피 저장용량한게 때문에 비디오 같은건 업로드해볼 꿈도 못꾸는데.. ‘그림의 떡’일거라는생각이 흑흑..)
내가 가진 비디오파일을 업로드해보자…
한꺼번에 세개를 업로드했더니 그중에서 파일하나가 용량 초과란다.
브라우저 업로더를 써도 마찬가지 …. 걍 놔두고 .. 업로드된 두개 파일 가지고 해보기로…
일단 파일 업로드는 잘 되었고 플레이도 잘 되고….플레이 리스트 만들기….
플레이 리스트가 단축코드가 있다니까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음… 이렇게 하는게 아닌가본데…
이거였군… ㅋㅋ
플레이리스트 누르고 .
일단은 모두 엔터 누르기 하고 업뎃한 후에 화면을 보자..
재미있는데 … ㅎ
근데 예전버전에서는 동영상이 업로드… 플레이 됬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예전에 올린글도 살펴보고 mp4를 wp3.8.1 버전서버에 업로드도 해보고… mp4파일은 예전에도 업로드 됬었고… 불가능했던건 3gp 확장자의 동영상..
(지금 v3.9 에도 업로드안되기는 마찬가지 보안상의 이유라는데… 일단 패스..)
3.TinyMCE aka Visual Editor Updated
이번엔 고생좀했다. 안내에 보면 분명 뭔가 달라졌다는데..
저기 갤러리 이미지들의 왼쪽 상단 구석에 있는 X 자 포시가 안보인다. 따로 플러그인을 삽입해야하나? 버전dl 4.0이라는데 검색해봐도 찾을 수도 없고 한 참을 헤메다가 에디터에서 이미지 를 클릭해보니 ….
이제야 같은 모양을 찾았다. 그럼 에디팅이란게 대체 뭐야? 저기 X자는 갤러리 지우는걸테고… (누르지 역시 지워진다. ) 그럼 그 옆에 산모양 그림눌러볼까?
역시 …(그런데 일반 image에선 X표가 사라졌다. 저 X표식은 이미지 자체를 지우는게 아니고 갤러리 리스트만 지우는 거라는 뜻이다. )
이미지 에디터에서는 뭘 할수 있나 보자..
뭐… 새로운 기능이라기보다는 기존에 이미디 업로드 창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글쓰기 에디터 창으로 가져와서 일반적인 워드 프로세서같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는게 차이점이다. TinyMCE 4.0을 가져왔다고 하는데 기존보다 추가된 버튼은 업고 단지 이미지 에디팅방식이 약간 바뀐 정도이다 .
4.Improved Add New Theme Screen
이런 모습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모르겠네…. 한글화 되면서 창모습이 달라진게 원인인듯… 나중에 다시 보자.
5. 종합
전체적으로는 테마 미리보기에서 위젯설정을 같이 할 수 있게 했다는게 가장 편리한점 이고 나머지는 그리 유용해 보이지는 않는다. 에디터가 약간은 불안정 한 듯 한데 … (IE11를 사용중) 지금 이 글 쓰기 하는 중에 자꾸 오타도 많이 나고 엔터키 치는 순간 글 중에 한글 만 없어진다. 크롬으로 변경하면 다시 안정된다 . 내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키보드 인식 속도의 차이 떄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왜 브라우저가 달라지는데 이런현상이일어날까? )
이제 이글을 저장하고 xml파일로 내보내기 한 후에 진짜 블로그로 가져오기 해볼 참이다. (안내 글에선 DB가 달라진다고 되어 있었는데 설마 xml파일에서 까지 뭐가 달라질수야 없겠지..)
아~~ 그전에 DB에서 terms 항목을 미리 여기로 가져와야한다.
소셜댓글